26살 청년 도박빚 1억

도박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과거에는 오프라인에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속으로 도박장이 들어오면서 청년들의 도박중독이 정말 심해지고 있습니다. 도박이 얼마나 본인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모른체 재미로 게임하듯 즐기다가 중독이 되어버리는 것인데요. 주위에 이해 해주는 사람도 없고 점점 채무가 감당이 안되는 말 못하는 고민으로 오늘 하루도 지옥에서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도박빚-1억-상담

 

 도박빚 1억 26세 청년

네이버 지식인에 26세 청년의 도박빚으로 힘들어하는 상담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3번이나 도박빚으로 문제가 된 상태인데 집에서 채무를 해결 해주었지만 다시 빚이 1억이 된 상황인데요.

 

지금 질문이의 심리는 이렇습니다. 당장 상환을 해야되는 돈이 있고 추심이 시작되기 전이거나 추심이 진행중인데 더 이상 돈이 나올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집에 여러번 도박으로 문제가 되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또 다시 도박을 해서 사고가 터진 상황일거에요.

 

26세라면 정상적인 은행권에서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도 없었을 겁니다. 본인 명의로 2,000만 원의 대출이 있다고는 하지만 매달 상환해야 할 금액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상환이 어렵기 때문에 다시 도박으로 한번 건승을 한 다음에 이번달을 잘 넘겨보자는 마음이 강할 것이구요. 지난달에는 운이 좋아서 잘 넘어갔다고 해도 다른 도박중독자들과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돈을 또 다시 다 날리게 됩니다.

 

도박중독자들은 왜 저런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일까요?

 

 가족의 도움 그리고 계속되는 배신

도박중독이 무서운 것이 본인을 믿고 사랑해주었던 가족과 지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는 것입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부채로 인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더 이상 가족과 지인들을 본 면목이 없을 때 도박중독자들은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도움 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소중한 돈과 재산을 도박중독자의 부채 상환에 쓰고 나면 그 무겁고 지옥같았던 빚의 무게가 순식간에 사라져서 이제는 좀 숨 쉬고 살 수 있겠다 라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박중독자들은 그 편안함,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망각하고 다시 소액으로 , 이번에는 계획을 잘 세워서 잘 해서 가족들에게 돈도 갚고 내 죄책감을 지워야지! 라는 자기 합리화로 다시 도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너무나도 예상이 되듯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뫼비우스 띠에 갇혀있는 것처럼 잘못된 행동을 무한 반복하게 되서 가족과 지인들과 의절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야만 진짐으로 단도를 마음 속으로 다짐하게 됩니다.

 

 도박중독, 과연 멈출 수는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정말 끝을 보지 않는 이상 멈추기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필자 또한 그런 경험을 했었고, 도박빚으로 인한 햇살론, 대부업체 동시 승인, 개인회생자 대출, 개인회생 면책자 대출까지 분명 멈춰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하고 후회하고 눈물흘리는 인생을 오랫동안 반복을 했기 때문이다.

 

멈추기 위해서는 정말 도박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이 도박중독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도박충동이 생기지 않게 항상 경계하고 다른 긍정적인 것에 중독이 되도록 죽기살기로 노력해야 한다.

 

도박은 삶이 무료하고 외로울 때 유혹에 쉽게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 내 인생에 성취를 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하고 그 것을 하나씩 해 나가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도파민 신경계가 망가져있기 때문에 도박과 같이 즉시 쾌감을 보상해주지 않는다면, 엄청난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내 몸과 마음을 장악할 것이다. 나는 스스로 견딜 수 있을 거야. 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시라.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비수를 꼽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분명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후회를 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단순히 그만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그만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추심의 고통속에서 이번 한번만 잘 넘어가자 라는 마음으로 다시 도박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건 본인이 사고를 친 것은 받아들이고, 부채 상환의 길이 막막하고 아무리 긴 시간일 지라도 도박을 계속 하는 것은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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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에 1억원의 빚.

다른 도박중독자가 보기에는 몇년만 고생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얼마의 빚이 있는지보다는

정말 앞으로는 도박을 정말 하지 않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부채가 너무 많아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그것은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본인도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런 선택은 가족들에게 마지막까지 배신을 하는 최악의 선택이라는 점은 꼭 기억하자.

빚이 감당이 되지 않는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갚아 나가자. 그러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날은 꼭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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